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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속관 장애인 관람 지원 열악, “모두의 박물관돼야”
작성자김진원 작성일25-10-22 11:42 조회수4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손솔 의원(진보당)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속관 13곳 중 장애인 관람 지원 시설이 시각 장애 관람 지원 시설에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시각 장애 관람 지원의 경우, 전시관별 관람 지원 시설의 개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모든 전시관을 촉각/점자/음성 해설중 하나의 방법으로라도 전부 관람 지원을 하며, 그 개수가 풍부한 경우(관람 지원 시설 60개 이상)는 국립광주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국립진주박물관으로 3곳뿐이다. 그 외는 관람 지원 시설 총계가 10개가 넘지 않거나, 모든 전시관을 관람 지원하지 않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전시품 총 5512점 가운데 시각 장애인을 위한 모형은 70점으로, 전체의 1%에 불과해 박물관에 방문하고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품의 개수가 적고 전시관의 수가 적다면 충분한 관람 지원이라고 없다. 청각 장애 관람 지원 시설은 국립제주박물관·국립진주박물관 3곳이 50개 이상의 수어 해설을 지원한다. 그 외 소속관은 14개 이하로, 대부분의 소속관이 1~2개 수어 해설 제공에 그치거나 수어해설을 제공하지 않는다. 발달 장애 관람 지원 시설은 매우 열악하다. 국립춘천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 단 2곳만이 가장 많은 관람 지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외 소속관은 관람 지원 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다만 발달 장애 관람 지원 시설의 경우 소속관 최대 건수보다 2건 모자라므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 소속관 모두 노력이 필요하다고 손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속관 13곳 중 장애인 이용객 수를 수집하는 박물관은 단 2(국립김해박물관·국립나주박물관)뿐으로, 가장 기초적인 수치인 장애인 이용객 수도 수집하고 있지 않았다.


손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은 동등한 문화 향유를 위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다. 장애인 관람객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에 맞게 관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박물관은 이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면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관람객의 원활한 관람이 어려운 현황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속관은 다양한 유형에 따른 장애 관람 지원 시설을 다양화,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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