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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보조공학기기로 인정
작성자김진원 작성일25-07-22 11:44 조회수55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를 보는 데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 장애인의 근로 환경 개선과 직업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장애인이 출퇴근을 하거나 출장을 갈 경우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점을 인정, 장애인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보조공학기기 보급 품목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종전에 사용하던 지문인식을 통한 단말기이다. 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생산하던 기업이 5개에서 점점 줄어들더니 이제 한 회사만이 생산하고 있다.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도 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정책의 기업이 살아남기 어렵게 정책을 시행한 탓도 있다.

최근에 선보인 최신형 하이패스 단말기는 지문인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대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갈 때에 부정사용을 하지는 않는지 위치추적을 통해 확인한다. 이 기기는 먼저 감면되지 않은 금액을 징수하고 한 달 후 정산하여 환급해 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직도 모든 유료도로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자도로의 상당수가 이 단말기로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할 수 없다.

그래서 오히려 장애인들은 구형을 선호한다. 지문등록을 해 주는 주민센터에서는 신형이 나와 지문인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들이 지문등록을 하는 업무를 줄이고자 적극 홍보하지만 장애인들은 오히려 신형이 기능이 충분하지 못하고, 에러도 많다고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감면 하이패스 지원 대상 차량은 2000cc 미만의 승용차나 승합차 12인승 이하, 1톤 이하의 화물차 등이다. 신청 방법은 공단의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에 접속하면 된다. 바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 앱으로 비추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 앱에 접속되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들은 장거리 여행을 하지 않는 이상 고속도로 통행을 하여도 감면받는 것이 크지 않은데, 감면 단말기를 구입하는 데에 큰 돈을 들여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공단에서 이번에 그 부담을 제거해 보조공학기기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원해 주는 것을 환영한다. 최소한 장애인의 권리를 더 누릴 기회를 가질 것이고, 일반 차량과 하이패스 보급률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차라리 감면을 포기한 장애인들도 알뜰히 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이동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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